【 퓨처 셀프 -스페셜 에디션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행동강령

출판: 상상스퀘어/2024년 9월

저자: 벤저민 하디/최은아 역

평점: ★★★★★

전에 한번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읽어야 하는 책 ‘협상의 기술’을 소개한 바가 있었습니다. 필자는 이 ‘퓨처 셀프’도 인생 필독서로 새롭게 추가하겠습니다. 스콧 애덤스의 ‘더 시스템’도 그러하고,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도 꼽을 만합니다.

저자인 벤저민 하디는 전문작가가 되는 것이 그의 목표였는데, 이번 저서에서는 ‘미래의 나’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독자들에게 그것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나보다는 미래의 내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설파합니다.

여기서 다른 책과 다른 특이한 개념은 인과법칙인데, 포괄적인 사고방식이었던 아이작 뉴턴은 원인이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했는데, 구체적 사고방식의 아인슈타인은 결과는 원인의 산물이라는 헷갈리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아인슈타인은 미래에 나올 결과는 현재 자신이 하는 선택과 행동에 달려있기 때문에 현재라는 시간을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지론입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문장이 됩니다.

미래의 빛나는 나를 위해서 현재의 내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몰입할 것이고, 결국에는 그것을 찾아내어 실행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한다는 주장입니다.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이끌게 하라.”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자는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미래의 내가 되는 7가지의 3단계로 설명합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만 30만 부 판매 기념 스페셜 에디션 북이기에 서두에 저자의 특별한 서문과 말미에 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조금이나마 소개하는 Q & A도 첨부되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저자는 엄청난 수의 참조문헌과 자기 계발 분야의 전설적인 작가들의 말을 인용하면 독자 두뇌의 해마와 가슴속 깊은 곳까지 파장을 일으킵니다. 그 중에서 중요한 개념 몇 가지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미래의 나를 고려하지 않으면 현재의 나는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미래의 나(목표)를 고려해야 하고, 잘못된 과거를 하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여서 실패에서도 그 원인을 배워 나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즉, 과거의 실패를 분석하여 공부하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미래의 내가(목표) 현재의 나를 이끌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목표는 장기적으로 아주 원대하게 세워야 하여야 치열하게 현재를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분기별로는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3가지만 세우고, 나머지 덜 중요한 일은 미루거나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라고 합니다. 분기별로 우선순위 목표를 몰입과 실행을 통해 달성하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를 반복하고 1년, 3년, 5년 뒤의 타임캡슐 영상이나 편지를 만들어서 그때 되어서 확인해 보는 일을 반복한다면 ‘미래의 나’는 복리효과로 매우 빠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또한 완벽주의 보다는 완수주의 추구하여 80% 정도 수행했다고 생각되면 빠르게 시장에 소개하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해야 합니다. 100% 완벽이라는 것을 추구하다 보면 고민은 많아지고 타이밍을 놓치게 되므로 빠르게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 식으로 나아가라는 조언도 합니다.

여러가지 방향으로 원하는 미래의 나 자신을 위한 행동 강령을 소개하는 이 책은 3년 후, 5년 후 현재의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라는 독자들에게 정말 중요한 n차 완독을 유도하는 인생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기 계발서임을 확신합니다.